코인 선물거래(Perpetual Futures) 필수 개념 정리
코인 선물거래는 고위험·고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어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아래에서는 MMR(유지마진비율), 펀딩비, 마진 모드(Cross/Isolated) 등 필수 개념들을 예시와 함께 설명하겠습니다.
1. 유지마진비율(Maintenance Margin, MMR)
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증거금
유지증거금이 부족하면 강제 청산(Liquidation) 발생
✅ 예시
- A는 100배 레버리지로 1,000 USDT를 롱(Long) 포지션 잡음
- 거래소 요구 유지증거금률(MMR)이 **0.5%**라면?
- A의 강제 청산 가격은 A가 예치한 증거금(10 USDT)이 0.5% 이하가 되는 가격
- 만약 가격이 급락하여 증거금이 MMR을 밑돌면 강제 청산
💡 MMR이 낮을수록 강제 청산까지 버틸 여력이 많음
2. 펀딩비(Funding Fee)
무기한 선물(Perpetual Futures)에서 롱과 숏 포지션 간의 수수료
오픈 이자(Open Interest) 균형을 맞추기 위한 메커니즘
✅ 펀딩비 구조
- 펀딩비가 양수(+) → 롱(Long) 포지션이 숏(Short) 포지션에게 지불
- 펀딩비가 음수(-) → 숏(Short) 포지션이 롱(Long) 포지션에게 지불
✅ 예시
- BTC 선물 시장에서 롱이 많아 펀딩비가 +0.02%
- A가 10,000 USDT 규모의 롱 포지션을 잡고 있다면?
→ 펀딩 시점에 10,000 × 0.02% = 2 USDT를 숏 포지션에게 지급
💡 펀딩비가 자주 변동하므로 장기 보유 시 추가 비용 고려 필요
3. 마진 모드: 크로스(Cross) vs. 격리(Isolated)
✅ 크로스 마진(Cross Margin)
모든 포지션이 공유하는 마진
한 포지션이 손실을 입어도 계정의 총 잔고를 활용해 버틸 수 있음
영어 원문을 그대로 번역하면: 동일한 증거금 자산의 모든 포지션은 동일한 증거금 잔액을 공유합니다. 청산 시 트레이더는 증거금 자산의 모든 포지션과 함께 전체 증거금 잔액을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.
쉽게 설명하면, 자신이 갖고 있는 전체 자산을 담보로 해서 투자에 대한 청산을 실행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.
🔹 예시
- 계정 잔고: 500 USDT
- BTC 롱 포지션에 100 USDT 사용 (레버리지 10배)
- 가격이 급락해 포지션 손실이 -80 USDT
→ 청산되지 않음, 계정 전체 자금(500 USDT)에서 추가 차감됨 - 청산이 되지 않지만 추가 손실이 발생할때 계정 전체 자금이 0이 될 때까지 차감되는 것
💡 장점: 강제 청산 방지 가능
💡 단점: 한 포지션 손실이 전체 계정에 영향을 미침
✅ 격리 마진(Isolated Margin)
포지션마다 개별적으로 마진이 설정됨
설정된 마진만 사용하며, 추가 손실이 계정 전체에 영향을 주지 않음
영어 원문을 그대로 번역하면: 헤징 모드가 지원되며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의 위험은 별도로 계산됩니다. 격리 증거금 모드에서는 각 포지션에 일정 금액의 증거금이 할당됩니다. 포지션의 증거금이 유지 증거금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포지션이 청산되고 최대 손실은 해당 포지션의 증거금으로 제한됩니다. 격리 증거금 모드에서 특정 포지션의 증거금을 추가하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.
쉽게 설명하면, 자신이 설정한 투자금을 개별적으로 담보로 해서 투자에 대한 청산을 실행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.
🔹 예시
- 계정 잔고: 500 USDT
- BTC 롱 포지션에 100 USDT 사용 (레버리지 10배)
- 가격 급락으로 손실이 -80 USDT
→ 설정된 100 USDT까지만 손실 가능, 계정의 나머지 400 USDT 보호
💡 장점: 포지션별 손실 제한 가능
💡 단점: 청산이 빨리 발생할 가능성 높음
4. 레버리지(Leverage)
적은 자본으로 더 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
하지만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강제 청산 위험 증가
✅ 예시
- 계정 잔고: 100 USDT
- 10배 레버리지 사용 → 1,000 USDT 규모 포지션 진입
- 가격이 10% 하락하면?
- 실제 사용한 마진(100 USDT)이 100% 손실 → 강제 청산
- Cross/Isolated 모드에 따라 청산 기준이 상이함
💡 레버리지는 3~5배 정도가 상대적으로 안전
5. 강제 청산(Liquidation)
유지증거금(MMR)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포지션이 자동으로 종료됨
✅ 강제 청산 과정
- 가격 변동으로 인해 증거금이 MMR보다 낮아짐
- 거래소가 자동으로 포지션을 종료
- 시장가로 강제 매도(손실 확정)
💡 강제 청산을 방지하려면?
- 레버리지를 낮게 설정
- 적절한 손절매(Stop-Loss) 설정
- 크로스 마진 사용해 유동성 확보
6. 오픈 이자(Open Interest, OI)
미결제 약정 계약 수
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는 데 유용
✅ 오픈 이자 변화 의미
- OI 증가: 신규 포지션 유입 → 변동성 증가 가능성
- OI 감소: 기존 포지션 청산 → 변동성 둔화 가능성
💡 OI가 급증하는 경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함
7. 롱(매수) vs 숏(매도)
✅ 롱 포지션(Long)
-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롱 진입
- 상승하면 수익, 하락하면 손실
✅ 숏 포지션(Short)
-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숏 진입
- 하락하면 수익, 상승하면 손실
💡 롱과 숏 비율을 보면 시장 심리를 파악 가능
8. 청산 가격(Liquidation Price) 계산
청산 가격 = 증거금이 유지증거금(MMR) 이하가 되는 가격
✅ 청산 가격 예시
- 100 USDT 증거금
- 10배 레버리지(=1,000 USDT 포지션)
- MMR이 0.5%라면?
→ 약 9.5% 가격 변동 시 강제 청산
💡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청산 가격이 가까워짐
9. 손절매(Stop-Loss)와 이익 실현(Take-Profit)
가격 변동을 대비해 미리 설정하는 주문
✅ 예시
- BTC 롱(진입 가격: 50,000 USDT)
- 손절매: 49,000 USDT (손실 제한)
- 이익 실현: 52,000 USDT (수익 확정)
💡 강제 청산 방지 및 수익 극대화를 위해 반드시 설정 필요
10. 마진 콜(Margin Call)
계정 증거금이 부족할 때 거래소에서 추가 자금 입금을 요청하는 알림
대응하지 않으면 강제 청산 발생
💡 마진 콜이 오기 전에 미리 손실 관리하는 것이 중요
🔥 코인 선물거래의 핵심 요점
- MMR(유지증거금) 부족 시 강제 청산 발생
- 펀딩비는 롱·숏 포지션 간 수수료 역할
- 크로스 vs. 격리 마진 차이 이해
- 레버리지 높을수록 청산 위험 증가
- 강제 청산 방지를 위해 손절매 필수
※ 선물거래는 큰 이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, 리스크도 크므로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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